oldhabit
2009. 8. 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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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세상 언어는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소리로 내는 언어와 다른 하나는 느낌으로 보내는 언어다.
소리로 내는 언어는 달콤함을 줄 수 있지만 느낌으로 주는 언어만큼의 감동을 줄 수는 없다.
쓰디쓴 언어만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아픈 건 느낄 수 없는 언어다. 언어란 사용하는 사람보다 받아들이는 이의 입장에서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사랑해~. 이건 소리로 내는 언어다.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포옹은 느낌으로 주는 언어다.
느낄 수 있다는 건 심장이 뛰는 첫 시작이다.
- 백청재 님, '언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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