影/flower rose oldhabit 2010. 1. 28. 18:33 -zb- 어느 날인가? 기억의 저 멀리... 어디서, 언제, 찍은 것인진 알 수 없었다 현란하리만치의 짙은 주홍의 산나리와 백장미가 함께 대비를 이루며 올라 있었다. 주인의 허락이 필요하단 생각에 가져다 깊숙히 숨겨 놓았었다. 오늘처럼 주인의 허락을 얻게 되리란 생각은 차마, 하지 못했었던... 진정, 알 수 없음의 시간들인데, 장미의 잎이 손끝에 짙다. 눈으로 봄의 미학인가! -하늘말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