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동생의 1961년도 사진인가?
불혹을 훨씬 넘겨...이젠 머리가 허옇다.
내 머리카락 세는 것 보다 더 가슴이 무지룩하다
싸이질 하는 중년 남자의 홈에서 펐다.
흔적도 없이...
저 털실로 짠 웃옷은 구년 전 세상 떠나신
어머니가 (일명 소털색이라는 505) 손수 떠서 입히셨고, 그래서 참, 소중하다.
그 아래 여자분은 우리들의 한 분 뿐이신, 정겨운 이모님,
그리고 뒤의 나무는 나 소녀적 다니던 중학교 교정에 있던 나무가 맞다.
옛날이다.
2007.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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