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b-
어느 날인가?
기억의 저 멀리...
어디서, 언제, 찍은 것인진 알 수 없었다
현란하리만치의 짙은 주홍의 산나리와 백장미가 함께 대비를 이루며 올라 있었다.
주인의 허락이 필요하단 생각에 가져다 깊숙히 숨겨 놓았었다.
오늘처럼 주인의 허락을 얻게 되리란 생각은 차마, 하지 못했었던...
진정, 알 수 없음의 시간들인데,
장미의 잎이 손끝에 짙다.
눈으로 봄의 미학인가!
-하늘말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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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인가?
기억의 저 멀리...
어디서, 언제, 찍은 것인진 알 수 없었다
현란하리만치의 짙은 주홍의 산나리와 백장미가 함께 대비를 이루며 올라 있었다.
주인의 허락이 필요하단 생각에 가져다 깊숙히 숨겨 놓았었다.
오늘처럼 주인의 허락을 얻게 되리란 생각은 차마, 하지 못했었던...
진정, 알 수 없음의 시간들인데,
장미의 잎이 손끝에 짙다.
눈으로 봄의 미학인가!
-하늘말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