楊士彦(1517-1584)의 초서 시문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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飄飄靜上人
표표히 떠나가는 靜이란 이름의 스님은
橫吹紫鸞笙
붉은 난새(하늘의 天子새)타고 피리소리 바람에 부쳐 보낸다.
披雲呼我道
그는 구름을 헤치고나와 내 불러 말하기를
自是安期生
나 자신은 옛날 신선이라고 일러지던 安期生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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