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사모하는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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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habit 2008. 5. 24. 11:08

예수가 올때 그대는 결코 마음의 현존을 사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대에게 아무것도 줄 것 같지가 않다. 오히려
그대가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빼앗아 갈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예수가 왔을때
그대는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는다.
그대는 딴데를 보거나 곁눈질한다.
그대는 절대로 그와 마주하지 않는다.
그대의 눈은 고정되지 못하고
그대의 마음은 과거와 미래를 넘나든다.
그리고 곧바로 그대는 계산을 한다.

그대는 놓치고 있다.
마음 깊은 곳에서 그대는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불편한 존재이다.
그를 만나는 것은 편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는 세상에대한 그대의 완전한 적응을
부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는
그대가 그릇되었다고,
그대가 죄를 지었다고,
과녁에서 빗나갔다고 느끼게한다.

그는
그대의 전생애가 쓸모없는 낭비였다고 느끼게한다.

그러니
그의 앞에서 그대의 마음은 편치가 않다.
그대의 깊은 내면은 흔들리고 떨리기 시작한다.

유일한 방법은 피하는 것이다.

피하는데 있어서도 그대는 아주 교활하다.
그대 자신도 자신이 피하고 있다고 느끼지 못할 방법으로
그대는 피한다.

......

예수는 불이다.
그대가 그에게 마음을 열면 모든것은 타버린다.
그대는 죽음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대는 모든 죽음뒤에 탄생이 있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두려워한다.
예수는 그대에게 완전하고 전체적인 죽음을 주려한다.

그러니
그대가 죽음을 두려워한다면
충고하건데...

도망가라.


            vi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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