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을 보는 순간
왠지 이 말을 꼭 드리고 싶었어요,
사랑은 완성되어야 할 그런 것이
아니라고 말이지요
혁명이 그렇고 삶이 그렇듯이,
하지만 우리는 끝을 보고 싶어했어요,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니면
모든 것은 처음부터 없었던 것과 같은 거라고
그 중간이 존재하고 그 과정도 존재하며
사실은 삶이란 게 바로..
그런 과정들일 뿐인데 말이지요,
삶조차 완성될 수는 없는 건데요,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중 -공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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