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 아직도 난 목단과 작약을 잘 모른다. 그런데도 목단과 작약이 좋다. 이름들이 좋고, 꽃들도 탐스럽다. 이모님댁 마당에 피어있는 꽃을 옮겨 놓고 싶었다. 影/flower 2009.05.21
솜나물 솜나물이란다. 지금은 남남이지만, 아주 가깝게 잘 알던 사람이 좋은 시절을 풍미하듯 이들 저산, 목숨만큼이나 아끼는 렌즈로 잡아 온 들꽃이다. 헤매던 내 맘을 주체할 수 없어 "귀신처럼" 찾아다녔던, 남은 쥠이다. 쉽게, 한 마디로 훔쳐왔단........ 影/flower 2009.05.17
깽깽이풀 이런 들꽃의 모습들이 생전 처음 보는 얼굴들이다. 정말 미인들이다, 들꽃들은. 자태 또한 황후다. 사이버검색하다 아는 이름이기에 저작권소송도 피해갈 수 있단 자신감에 함부로 가져다 놓았다. 이름이 골목에서 하던 놀이와 비숫하다. 천진난만의....... 깽깽이 발로 하던 사방치기던가? 음......... 影/flower 2009.05.17
꽃 붓꽃인가?? 잘 모르겠다. 낙옆을 뚫고 솟은 보랏빛과 초록의 어울림 그리고 꽃잎에 맺힌 물방울 마저 보석같다. 산에서 만나는 야생화는 보면 볼수록 그 색이 곱고 화사해 한 참을 들여다 본다. 산을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이다. 4월25일 전남 순창 광덕산에서 -di- 影/flower 2009.05.02
[스크랩] 거제 대금산 진달래 꽃 2009.3.30일 오전 9시 축제시기에 몰리는 번잡함을 피해 미리 가 본 대금산 이미 꽃들은 만개하였고 오밀조밀한 해안선의 곡선과 짙푸른 바다 그리고 산정상 부위의 바위군락이 배경이 되어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影/flower 2009.04.01
진달래 거제도 망산. 2009.3.14. - di님블로그- 꽃진 자린 여전히 꽃 입니다. 어김이 없음인데, 이리도 새삼스레이 느껴짐은 왜 인지요. 이리도 반가우면서... 보기만해도 좋은것을... 님처럼 찾아가면 만나짐인데, 저는, 한 없이 먼 곳에 그저 서 있을 뿐 입니다. 나 사는 일이 이렇지! 하면서도 이렇게 또 꽃을 보는.. 影/flower 200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