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사진 찍어 주며, 맑은이 하는 말" 내년에 보면 지금의 사진이 좋아 보일거야"
오늘 밤 지난 시간이 사진으로의 남아 있음을 보며,
그 '좋음'을 알았다!
지금 보다 저 때가 이리 나을 수가.....
늦은 가을 쑥부쟁이 보며 들국화 좀 보아! 하던...
저 시간으로 돌아 간 듯 모든 것이 참 선명하다.
땅 거미 내리던 가을의 모든 것들
beeho님 동행으로 남겨진 추억이 새삼스레 감사하단,
웹 수영도 지루하고 할 일도 마땅찮아, 옛날을 찾아 내어
다시 그 때로 가 보았다.
봉님과 저는 지금도 저 때처럼 한 결 같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