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漢文書禮
상경(賞景)
김병연(金炳淵)
一步二步三步立
한 걸음 한 걸음 또 한 걸음 걷다 보니
山靑石白間間花
푸른 산 하얀 바위 사이사이 꽃이로다
若使畵工模此景
화가 불러 이 경치 그리게 한다면
其於林下鳥聲何
저 숲 속의 새소리는 어찌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