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슬기로운門

대 한(大寒)|

oldhabit 2013. 1. 17. 13:32

대 한(大寒) 양력 : 1월 20일 24절기의 마지막(황경은 300도) 음력 섣달로 매듭 짓는 절후.

겨울철 추위는 입동에서 시작하여 소한에 이를수록 추워지며 1월 15일 경
대한에 가까워지면서 최고조에 달합니다.
그러나 대한이 지나면서 추위는 수그러들기 시작하여 속담에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죽는다.'
'소한 얼음, 대한에 녹는다'는 이야기가 생겼다 할만큼 푸근한 것이 보통 입니다.

절분(節分) -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겨울을 매듭짓는 절후로 보아,
대한의 마지막 날을 절분(節分)이라 하여 계절적으로 연말일(年末日)로 여겼읍니다.

해넘이 - 풍속에서는 이 날 밤을 해넘이라 하여,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었읍니다.
절분 다음날은 정월절(正月節)인 입춘의 시작일로, 이 날은 절월력(節月曆)의 연초가 됩니다.

집안 손질 - 제주도에서는 이사나 집수리 따위를 비롯한 집안 손질은 언제나 신구(新舊)간에 하는 것이 관습화 되어 있었읍니다.
이때의 신구간은 대한(大寒)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간(1월 25일∼2월 1일)의 보통 1주일을 말 합니다.

입동(入冬) 으로부터 시작되어온 겨울도 대한(大寒)이란 꼬리를 늘어트리고 있읍니다

그래도 저의 마음 속에는 군 시절 체험한 겨울은 10월과 함께 시작하여 4월이 끝나야 겨울이 끝나는것으로

아직 인식되어 있었으나 근 40 여년 가까워 오니 많이 희석 되어가고 있읍니다만 그래도 봄을 기다리는

설래임은 달력을 따라 가고 있읍니다

지난해 잉카의 예언이라 하여 지난 동짓날 지구에 종말이 오느니 하면서 시끌 시끌 했는대

종말은 헤프닝으로 끝나고 우리가 발을딪고 살아가는 지구는 24절기를 헤치며 잘 돌아가고 있읍니다

그러나 예언자 들은 지구에 종말은 빼고 대변혁이 도래했다고 소근 거리고 있읍니다

그 이야기를 추려보면 자연재해가 그 어느때 보다 많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재해란 인간의 지혜와 의지로 돌파할수 있는것 입니다 그러니 불안해 할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남의 다리 긁고 있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올해도 입춘이 설 보다 약 1주일 먼저 찾아 옵니다

그래도 모든 절기는 설 다음 부터 시작 되어야 설 도 기분이 좋을탠대 ..............

그러면 우리의 석학들이 바라보는 2013년도 4자 성어를 소개 드리며 마침니다



날이 갈 수 록 재미지는 세상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교수신문은 올해의 사자성어와 새해를 맞는 사자 성어를 발표하였습니다.

교수신문의 사자성어는 한해를 돌아 보고 또 맞이 함에 있어 참 적절한 말을 꼬집는데요.

올해는 어떤 말이 또 내년은 또 어떤 마음이 담겨진 사자성어가 선정이 되었을까요?





▲ 2013년 희망의 사자성어를 발표한 '교수신문' 기사화면 캡쳐. 휘호 : 近園 김양동 미술학 박사, (전)계명대 미대 학장, (현)계명대 석좌교수





<교수신문>은

‘2012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거세개탁(擧世皆濁)을

2013년 사자성어로 "제구포신"을 선정하였습니다.

지난 10일부터 19까지 교수협의회 회장단, 대학신문 주간교수, 교무처장, 기획처장, 대학원장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설문자 중 30%의 추천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이종묵 서울대 국문학 교수는

“사람들은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오는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만 보지는 않는다. 옛사람은 이럴 때일수록 내 마음에 선과 악이 드러나기 전 그 조짐을 살피고, 세상이 맑아질 지 혼탁해질지 그 흐름을 미리 살폈다”

“낡은 것은 버리고 새 것을 받아들이되, 낡은 것의 가치도 다시 생각하고 새 것의 폐단도 미리 봐야 한다. 이것이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마음이며, 진정한 제구포신의 정신


박명진 중앙대 국문학 교수

"지난 대선이 한국사회에 남긴 생채기를 보듬어야 한다는 이유로 제구포신을 선택했다."

“대선을 통해 고질적인 지역 갈등, 이데올로기 갈등, 계층 간 갈등이 심화됐다”

“새로운 정부는 구악을 퇴치하고 새로운 가치관과 시민의식을 고양해야 한다”




擧世皆濁


이에 앞서 교수신문이 발표한


사자 성어


거세개탁(擧世皆濁)


즉 지위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아 홀로 깨어 있기 어렵다

'온 세상이 모두 탁하다'



들 거


세상 세


다 개


흐릴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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