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맑은이 2008년8월27일 강마을입니다. 23일이 이 사람 생일이였지요, 그냥 지나가긴 아쉬운 날이잖습니까. 제 생일은 8월5일, 제 생일밥 챙기러 왔었습니다. 아주 얌전한 스커트를 입고 왔더이다. 우린 퇴촌생태계공원에서 연을 즐기고, 자주 가는 옷집으로 갔습니다. 맘에 드는 옷을 입어 보는데, 정말 살은 찾아 .. 影/Features모습 2010.06.21
논두렁 길 논두렁길 요즘도 논두렁길을 타고 학교를 오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나도 논두렁깨나 걸어서 학교에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대로를 두리번거리며 목숨을 걱정하며 걷는 아이들에 비하면 얼마나 서정적이고 평온한지요. 모두 직선으로 달려가는 세상에 논두렁길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꽃날에서 펌-.. 影/rain.star.wind&route 2010.06.16
봄 集 비가...밤새 내렸습니다 눈으로 온통 가득이였던 세상을 내리는 비가 잘도 녹이고 있지요! 그리 쏟아지지도 않는, 그리고 온기도 없음인데, 어찌 눈을 녹이나? 했습니다 그래요, 눈이 더 찼습니다. 지난 밤 상가집을 다녀 오며, 그 길위에서 봄이 느껴졌습니다 아마 길 위에 내려 앉히는 비, 때문에 .. 影/rain.star.wind&route 2010.05.17
변산 集 내년봄엔 저도 이 곳을 가 볼 수도 있겠습니다. 저를 데리고 다시 한 번 가보겠다며,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이런 내어 놓음의 말이 참 좋았습니다. 내년에 혹, 봄이 안 올지라도, 전 그리 실망하진 않을 것입니다. 이미 충분히 기뻐했으니 말입니다. 影/rain.star.wind&route 2010.05.17
퇴촌 集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오두막 편지 中- 影/rain.star.wind&route 2010.05.17
노을 태안 -集- 지금은 내것은 네것이지만, 네것은 내것이라는 맘을 갖질 못 합니다. 이런저런 부연의 설명은 피합니다. 무엇이든 확인을 위한 부탁을, 부탁의 과정으로의 확실한 의중을, 한참이나 계산하며 살핍니다. 블로그의 sunset카테고리를 보곤, "아주 멋진 노을을 보여주지" 자신이 공들여 찍은 사진.. 影/sunset 2010.05.17
? "나를 길들여줘... 가령 오후 4시네 네가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그러나 만일, 네가 무턱대고 아무때나 찾아오면 난 언제부터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니까..." - 미상- "내 비밀은 이런 거야. 매우 간단한 거지. 오로지 마음으로 보아야만 정확 하게 볼 수 있다는 거야. 가장 중.. 影/rain.star.wind&route 2010.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