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필요에 의한 반복에는 기량이 쌓임이다.
주부이면서도 그 역활의 절대 필요성을 잃은지 오랜 시간들....
그나마 할 수 있었던 많은 요리들을 잊어 버림이 꼭 잃어 버린 강아지만 같다.
내 수고로움으로 손안에서 태어나는 음식을 즐기고 싶다.
여건만 된다면 말이다.
오늘,
아침엔 무엇을 먹고 하루를 여나....
해 본 사람은 안다. 끼니의 해결이란 숙제를
8월5일 맑으니가 생일밥 챙기러 오면서 깻잎장아찌, 매실청, 고추간장절임을 정성스레 꾸려다 주었다.
고추절임을 꺼내다
잘 드는 칼로 정성스럽게 썬다
아니 다진다는 것이 맞다
1.아주 곱게 '송송' 썬다
2.포도씨유를 넉넉히 넣어 달궈진 후라이팬에 다진마늘을 먼저 넣고 살짝 볶은 후
3.다진고추와 파를 넣어 살짝 볶는다.
4.다시다 아주 아주 조금, 깨소금 적당량,
5.완전히 식혀,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따뜻한 밥에 얹어 비벼서 먹기도 하고,
�걀후라이와 함께 먹어도 좋다.
짜지도 않고 맛이 아주 단순하지만, 나이가 어느만큼 드셨다 하는 분들의 밉맛과는 비슷하게 맞을거란 생각이 든다.
점심도 거른 채 하루를 보내지만 저녁은 먹어야 견디는 밤이잖는가!
밥을 새로 지어, 그 위에 고추볶음을 얹어
컴퓨터 앞에서 조금씩 퍼 먹으며 "oh My PaPa"를 듣는다.
Tip - 고추는 소금에 절임도, 간장에 절임도 무엇이라도 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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