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사순절 [四旬節, Lent]에는
오늘(2.25.)부터 사순절이 시작 됩니다
2009년 사순절에는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예수님만을 따라가게 하소서
예수님이 갈릴리에 계시면
나도 갈릴리에
예수님이 사마리아에 계시면
나도 사마리아에
예수님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실 때에는
나도 거기에 들어가게 하시고
예수님이 성전을 청소하실 때에는
나도 함께 깨끗하게 하는 일꾼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험한 말들로 재판을 받으실 때에는
나도 겸손히 재판을 받게 하시고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고 골고다 언덕 오르실 때에는
나도 따르게 하소서
끝까지 따르게 하소서
죽기까지 따르게 하소서
내 속에 품었던 모든 교만한 생각들과
성도의 이름으로 행했던
나의 모든 악행들과
입으로 행한 모든 아름답지 못했던 일들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모두 깨우쳐 회개하게 하시고
산을 만들고,제국을 건설하려 했던
나의 모든 탐욕과 집착을 벗어버리고
이제는 오직
예수님의 마음으로
깨끗하게 하소서
자유롭게 하소서
그리고 사랑하게 하소서
내가 죽어야 내영혼이 살겠나이다
헛된 삶을 버리고
예수님의 아름다운 모습만을 드러내게 하소서.
-사순절을 살면서,에서
*재의 수요일(2009.2.25.수요일)
사순절은 언제나 수요일에 시작합니다
예로부터 수요일은
금요일과 함께 기독교의 금식일로 지켜졌습니다.
특히 사순절을 시작하는 수요일은
"재의 수요일(성회 수요일)"이라 불렀습니다.
이날에는 작년 종려주일에 흔들었던 나뭇가지를 태워
재로 만들었다가 머리에 뿌립니다.
초대 교회에서는 회개의 날을 선포하고,
재로 이마에 십자가를 그었다고 합니다.
성경에서 재(災)는 여러가지 뜻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재는 회개를 뜻합니다.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위에 앉으니라.(요나3:6)"
또한 재는 인생의 무상함을 상징합니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시90:3)"
한편 재는 겸비함을 의미합니다.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창18:27)
사순절은 일상의 욕망을 절제하고
생활속에서 경건을 회복하는 때입니다.
겸손히 그리스도를 닮고,
배우며 동행하려는 신앙의 수련기간입니다.
-사순절을 생각하며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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