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젖지않을江
"사람은 말이다. 본시는 너나없이
모두가 한때는 별이었단다.
저 한량없이 넓고 높은 하늘에서
높고도 귀하게 떠서 반짝이다가,
어느 날 제각기 하나씩 하나씩 땅으로 내려 앉아서
사람의 모습을 하고 태어나는 법이란다."
- 임철우 소설 '그 섬에 가고 싶다'에서 철이 할마이의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