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느낌하나香

[스크랩] 캘빈클라인

oldhabit 2010. 6. 21. 18:34

천연 섬유를 주소재로 하여 군더더기 없는 간결하고 실용적인 뉴욕 스타일의 패션으로 세계인을 매료시킨 캘빈 클라인은 1942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1962년 FIT를 졸업한 그는 뉴욕 7번가에서 코트 디자이너로 일했다.

 

1968년 할렘의 슈퍼마켓 지배인이었던 친구 베리 슈워츠에게 2천 달러를 빌려 사업을 시작했다.

 

미국적 색채를 사용한 그가 선보인 첫번째 코트들은 이브생 로랑이 격찬할 정도로 일류 감각의 옷들이었다. 클라인과 슈워츠의 사업은 빠른 속도로 번창하여 이윽고 그의 이름은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색채 감각은 미묘한 이탈리아풍에 가깝다. 또한 몸이 움직일 때마다 미끄러져 나갈 듯이 편한 옷을 좋아한다는 자신의 말을 입증이라도 하듯 부드럾고 우아하며 정중한 느낌의 옷을 만든다.

 

기성복 외에도 모피제품, 구두, 가방, 침구류, 남성의류, 메이크업, 향수 등 다양한 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진(Jean)의류는 캘빈 클라인의 상징처럼 되었다. 캘빈 클라인은 미국에서 3년 연속 코디상을 수상한 최초의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현재 영국 유니레버 그룹의 계열사로 있는 미국의 향수 전문 회사 캘빈 클라인 화장품 회사는 향수 판매 매출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스타일과 구분되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그가 맨 처음 선보인 향수는 섹시한 느낌의 '옵세션(Obsession)'이었다.

 

그의 두번째 향수는 '이터니티(Eternity:영원한 사랑)'는 두번째 아내인 켈리를 위해 윈저공작부인에게서 구입한 보석반지에 새겨진 이터너티에서 힌트를 얻어 탄생하였다.

 

'옵세션(Obsession)', '옵세션 포 맨(Obsession for Men)', '이터너티(Eternity), '이터너티 포 맨(Eternity for Men)', '씨 케이 원(CK one)', '씨 케이 비(CK be)'등 그가 선보인 향수들에서도 그의 간결하고 깔끔한 취향을 느낄수 있다.

출처 : 빈 가슴으로 살 걸 그랬습니다!
글쓴이 : 노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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