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료. 영어로 Perfume의 기원은 라틴어의 Per Fumun (through smoke)으로 방향 물질의 훈증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향료의 역사를 따지면 선사 시대 이전 인류의 문화가 시작된 시점부터라고 보아도 될 것이다. 당시 향료는 주로 종교의식이나 질병치료에 사용되었으며, 14-16세기의 르네상스 시기를 거치면서 향료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였다. 향수는 일반적으로 20종류 이상의 원료를 조화롭게 합성시킨 합성 향료를 일컫는 말로서 경우에 따라 100여종 이상의 원료가 사용되기도 한다. 천연 향 또는 합성 향료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만족할만한 향기를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향수의 원료인 향료는 합성 물질과 천연 추출물로 이루어지며 천연 추출물의 종류는 크게 식물 추출물과 동물 추출물로 나뉜다. 식물 추출물의 경우 식물의 꽃, 가지나 잎, 뿌리등에서 얻는 식물성 정유와 나무의 송진 등에서 얻는 수지상 정유로 나뉘고, 동물의 경우 향유 고래, 사향노루, 사향 고양이의 분비물을 이용한다. 그러나 천연 원료는 공급이 한정되어 있는 데다가 비싸고 보관도 어려워 사용량이 감소하였으며 이를 대체한 합성 원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예컨대 1kg의 장미 향을 얻기 위해서는 천연원료 5000kg의 장미꽃잎이 필요하고 이를 일일이 손으로 따야 한다고 한다. 다음은 향수를 표현할 때 나타내는 용어들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하겠다. 몇몇 원료는 생소할 수 있으나 마땅한 말이 없어 원어로 표기한다.
매스컴에서 향수를 구분하여 나타낼 때는 대개는 TOP, MIDDLE , BASE의 3 부분으로 구분되어지는데, TOP Note는 향수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대부분 휘발성이 강한 원료들을 사용하며 약 10분 정도의 지속성을 갖는다. MIDDLE Note는 body note라고도 하는데 향수의 계열을 결정짓는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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