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남석모-
속 마음을 담은 별을 만들자.
그동안 참고 참은 속마음을 담은 별을
아마 그 별들은 예쁘지 않을거야
생각 없이 찢은 종이 조각만큼이나 해피하겠지
색도 예쁘지 않아
내가 내 속마음의 성질을 담아 만든 거니까
분명 빛에 가까울수록 검게 변하겠지
그래
그런 별이지만
조금은 기쁘지 않을까,
조금은 행복하지 않을까
왠지 잘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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