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지! 눈이, 자주, 많이도 옵니다 내리는 눈은 환상이지만, 땅에 닿고 나면, 다 깨져 버리는, 오지 아니함만 못함이 됩니다. 그러려면, 차라리 비가 나은데, 자주 느끼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잔뜩이나 심술을 부리더니 빛도 선명하지도 꾸준하지도 않을 해가 것을 도랑처럼 만듦입니다. 심술궂기도하지 하며 .. 言/빈가슴속心 2010.12.30
별 별 -남석모- 속 마음을 담은 별을 만들자. 그동안 참고 참은 속마음을 담은 별을 아마 그 별들은 예쁘지 않을거야 생각 없이 찢은 종이 조각만큼이나 해피하겠지 색도 예쁘지 않아 내가 내 속마음의 성질을 담아 만든 거니까 분명 빛에 가까울수록 검게 변하겠지 그래 그런 별이지만 조금은 기쁘지 않.. 言/오래묵을詩 2010.12.29
밤이 깊으니 사색도 깊어지기를 “밤이 깊으니 사색도 깊어지기를” -성탄 강론을 준비하는 벗에게 2010년 12월 23일 (목) 17:18:12 김인국 inkoook@hanmail.net “평화가 내 원이건만, 그 말만 하여도, 그들은 싸우고자 달려들도다.” (시편 120,7) 벗이여, 예수성탄이 임박한 시간이니 몸도 마음도 무척 바쁠 줄 아네. 그래도 분주한 일손 멈추고 .. 言/사모하는惠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