掃葉 - 낙엽을 쓸다(매월당 선생시)
掃葉聲中午夢驚(소엽성중오몽경)
낙엽쓰는 소리에 낮 꿈을 놀라 깨어
起看東嶺白雲生(기간동령백운생)
일어나 동쪽 산에 흰구름 이는 것 보고있네.
直將魚鳥無心趣(직장어조무심취)
고기와 새는 마음도 취미도 없는 것을 가지고서
剩得烟霞不世情(잉득연하불세정)
연하(烟霞)의 세상 정(情) 아닌것을 얻었네.
簾外菊香人正靜(렴외국향인정정)
발 밖의 국화 향기에 사람 정히 고요하고
庭前苔潤雨初晴(정전태윤우초청)
뜰 앞에 이끼가 윤택하여 비가 처음 갠때라
無端起我悲秋興(무단기아비추흥)
까닭없이 나의 슬픈 가을 흥취 일게하여
細讀離騷心未平(세독리소심미평)
이소경(離騷經)을 세독(細讀)해도 마음 평온 못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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