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투명한 내 나이 스무살에는 그 투명한 내 나이 스무 살에는 -이외수- 그 투명한 내 나이 스무살에는 선잠결에 스쳐가는 실낱같은 그리움도 어느새 등넝쿨처럼 내 몸을 휘감아서 몸살이 되더라 몸살이 되더라 떠나 보낸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세상은 왜 그리 텅 비어 있었을까 날마다 하늘 가득 황사 바람 목메이는 울음소리로 불.. 言/오래묵을詩 2008.06.21
허망에 관하여 허망에 관하여 -김남조- 내 마음을 열 열쇠꾸러미를 너에게 주마 어느 방 어느 서랍이나 금고도 원하거든 열거라 그러하고 무엇이나 가져도 된다 가진 후 빈 그릇에 허공부스러기쯤 담아 두려거든 그렇게 하여라 이 세상에선누군가 주는 이 있고 누군가 받는 이도 있다 받아선 내버리거나 서서히 시들.. 言/가슴가득星 2008.06.21
전서란? - 어람 서체 이야기-(1) ◈ 篆書(전서) ; 小篆 (소전) 이전의 서체에서 획일적인 변화를 보인 전서(篆書)는 인위적인 수정 작업으로 인해 탄생된 서체였기에 통일된 특징을 갖추기 시작한 최초의 문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문자학의 연구 성과가 이룩되기 시작한 허신의《설문해자(說文解字)》의 기본 제시.. 書/篆書전서 2008.06.21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내 人生에 가을이 오면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言/젖지않을江 2008.06.21
꽃말 *계절별 꽃말모음 봄(spring) 갯버들-친절,자유 데이지-순진,평화 튜울립-절재 프림포즈-번영 하이신스-마음의 기쁨,승리 주목-명예 해바라기-동경,숭배 황매화-숭고,고귀,왕성 벚꽃-정신의 아름다움 찔레꽃-온화 개나리-희망 다알리아-감사,우아 달맞이꽃-말없는사랑 목련-자연애의사랑 물망초-진실한.. 言/젖지않을江 2008.06.20
향기나는 목욕法 >몸에서 좋은 향기가 나게 목욕하려면? 천연 재료를 이용하여 입욕을 할 때는 자신의 몸 상태와 피부상태에 맞는 적절한 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너무 짧은 시간의 입욕은 재료의 효과를 충분히 얻기 힘들다. 따라서 최소 10분 이상의 입욕은 기본이다. 목욕물의 온도는 재료에 따라 물의 .. 言/느낌하나香 2008.06.20
歸園田居 _도연명 歸園田居(귀원전거) 전원으로 돌아와서 陶淵明(도연명) 少無適俗韻(소무적속운) 어려서부터 세속에는 관심이 없고 性本愛丘山(성본애구산) 본디 천성은 자연을 사랑하였다네. 誤落塵網中(오락진망중) 어찌 잘못하여 세속에 빠져서는, 一去三十年(일거삽십년) 불현듯 삼십년이 흘러가 버렸구나. 羈鳥.. 書/漢文書禮 2008.06.20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 걷게 하시고, 인디언 기도문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 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 言/젖지않을江 2008.06.20
무당집엔 왜 깃발을 꽂는가? -조성제 무당집에 왜 깃발을 꽂는가? 우리는 무당 집을 찾을 때는 먼저 깃발이 꽂혀있는 집을 찾는다. 그리고 무당들도 내림굿을 하고 무당이 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신당을 꾸미고 집 앞에다 깃발을 꽂는 것이다. 무당들은 이것을 천왕기 또는 서낭기라 부르지만 왜 꽂는지 모른다. 그냥 선배무당들이, 선.. 言/사는이치知 2008.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