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 곳에서 나는 여기서 당신은 그곳에서 나는 여기서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길 찾아 흐르는 강물처럼 가꾸지 않아도 곧게 크는 숲 속 나무들처럼 오는 이 가는 이 없는 산골짝에소롯소롯 피는 꽃처럼 당신은 그곳에서 나는 여기서 우리도 그같이 피고지며 삽니다 -도종환- 들꽃처럼 살고싶단다 누구라도 그렇게 살다가 소리.. 言/빈가슴속心 2008.05.20
가슴이 시리다는 것은 꽃샘?추위 이렇게 말하긴 참. 많이 춥단 느낌이다. 땅거미가 지기 시작하며 시작된 빈 더 쓸쓸하다. 주말부터 든 감기로 아인 괴로워했다. 나름대로 비상약만 먹이고 나려니... 월요일 새벽에 대전으로 내려갔다. 지금 듣는 목소리는 너무 심하게 감기든 ... 약을 사 먹지. 가슴이 무너진다. "약방이 어디.. 言/빈가슴속心 2008.05.20
별에서 별까지... 모두들 멀리 떠나려고만 한다. 집을 떠나야 여행이라 한다. 그냥 떠나는 떠남뿐이다. 나를 떠나는 나는 어쩌지도 못한다. 눈만 감으면 인생이 곧 여과이다. 그 귀로가 없는 여행. 아무리 온 세상을 헤집고 다녀도 당신이 가보지 못한 곳이 있다. 바로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 속. 그 가장 가깝고도 먼, 그 .. 言/빈가슴속心 2008.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