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과 미소 눈물과 미소 -칼릴 지브란- 내 가슴의 슬픔을 저 많은 사람들의 기쁨과 바꾸지 않으리라. 그리고 내 몸 구석구석에서 흐르는 슬픔이 웃음으로 바꿔지는 것이라면 나는 그런 눈물을 또 한 흘리지 않으리라. 나는 나의 인생이 눈물과 미소를 갖기를 바란다. 눈물은 내 가슴을 씻어 주고 인생의 비밀과 감.. 言/젖지않을江 2009.06.17
사랑 사랑 -조병화- 사랑은 언제나 좀 서운함이어라 내가 찾을 떄 네가 없고 네가 찾을 때 내가 없음이여 후회는 모든 것이 지나간 뒤에 일어나는 바람이려니 그리움은 더욱 더 사라진 뒤에 오는 빈 세월이려니 사랑은 좀 더 서운함이려니 그리움은 아프게 더 더 긴 세월이려니 아, 인생이 이러함이려니 사.. 言/가슴가득星 2009.06.17
죄 죄 -김용택- 들자니 무겁고 놓자니 깨지겠고 무겁고 깨질 것 같은 그 독을 들고 아둥바둥 세상을 살았으니 산 죄 크다 내 독 깨뜨리지 않으려고 세상에 물 엎질러 착한 사람들 발등 적신 죄 더 크다 잘못했습니다. 言/오래묵을詩 2009.06.13
유월의 시 유월의 시 -김남조-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 言/오래묵을詩 2009.06.12
너무 늦었어요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 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다. 어떤 가슴 아픈 사연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 言/빈가슴속心 2009.06.11
중년은..... 중년은 많은 색깔을 갖고 있는 나이다 하얀 눈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분홍 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 수 있다. 그래서 중년은 눈 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도 본다. 중년은 많은 눈물을 가지고 있는 나이다. 어떤 가슴 아픈 사연도 모두 내 사연이 되어버리.. 言/젖지않을江 2009.06.11
인생수업 마지막으로 바다를 본 것이 언제였는가 아침의 냄새를 맡아 본 것은 언제였던가 파란하늘을 본 것은 또 언제였는가… 많은 사람들이 바다 가까이 살지만 바다를 볼 시간이 없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은 한번만 더 별을 보고 싶다고, 바다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삶의 마지막순간에 , 바다와 하늘과 또는 .. 言/젖지않을江 2009.06.10
책-마음의 진화 <마음의 진화> 대니얼 데닛, 사이언스북스 마음이란 뭘까? 하루에도 열두 번 바뀌는 것이 마음이고, 늙어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것도 마음이다. 잠자면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다. 그런데 마음은 뭘까? 누구는 사랑이라 하고, 누구는 생각이라 하고, 누구는 느낌이라 하고, 누구는 .. 言/사는이치知 2009.05.23
책-사랑하라,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 두려움 없이> 돈 미겔 루이스. 더북컴퍼니 현대문명인에게 전하는 톨텍인디언의 지혜를 다룬 책이다. 돈 미겔 루이스가 진리와 행복의 비결은 뭘까? 간단하다. 아무것도 믿지 말고,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몸이나 다른 어떤 관념으로 동일화하거나, 판단.. 言/사는이치知 200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