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 중년을 말한다. <융, 중년을 말하다> 감당하기 힘든 중년의 위기… 가면 벗고 콤플렉스에 맞서라 융, 중년을 말하다(대릴 샤프 지음, 류가미 옮김/북북서) 우울증이나 불안 등 ‘중년의 위기’는 우리뿐 아니라 서구 등 대개의 문화권이 대동소이하다. 그것은 ‘중년’의 나이에 걸쳐 있는 사람들의 내부에 어떤 .. 言/사는이치知 2009.02.17
대비하는 마음(殘心) 대비하는 마음 '殘心(잔심)'이라는 말의 출처는 분명치 않으나, 다도나 검도, 궁도에서 흔히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미련이나 아쉬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궁도에서는 활을 쏜 다음의 반응에 대비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검도에서는 일격을 가한 후에 상대방의 반격에 대비하는 마음의 .. 言/젖지않을江 2009.02.17
상실의 시대 소리내어 울고 싶었다. 하지만 울 수 없었다. 눈물을 흘리기에는 너무나 나이를 먹었고 너무나도 많은 경험을 해왔다. 이 세계에는 눈물조차도 흘릴 수 없는 슬픔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것은 그 누구에게도 설명 할 수 없고 혹시라도 설명이 가능 하다고 해도 아무도 이해 할 수 없는 그런 종류의 것.. 言/젖지않을江 2009.02.14
도공의 노래 어제 ‘추왕석’이라는 도공을 만났다. 지인과 함께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 그는 막 달 항아리 초벌을 만들어 말리고 있었다. 저녁으로 냉면을 먹고 돌아설 때 그는 그가 구운 막사발 하나와 그가 쓴 책 [도공의 노래]를 쥐어 주었다. 친구가 된 기념이라고 하면서. [도공의 노래] 겉장에 그는 다음과 같.. 言/젖지않을江 2009.02.05
아이의 설빔 눈도 내렸습니다 지난 밤엔 정말 기온이 낮았습니다 우리 아인 밤새 근무를 합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난 아이가 온 종일 군화를 신고도 밤이 새도록 신다가 그 다음날 아침 9시가 되어서야 그 신발을 벗고 잠에 빠져 들었을겁니다. 이제 앞으로 57일 후면 제게로 돌아 올 것입니다 그러면 추석때나 설날, .. 言/빈가슴속心 2009.01.24
아이의 설빔 눈도 내렸습니다 지난 밤엔 정말 기온이 낮았습니다 우리 아인 밤새 근무를 합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난 아이가 온 종일 군화를 신고도 밤이 새도록 신다가 그 다음날 아침 9시가 되어서야 그 신발을 벗고 잠에 빠져 든답니다. 이제 앞으로 57일 후면 제게로 돌아 올 것입니다 그러면 추석때나 설날, 그 아.. 카테고리 없음 2009.01.24
아이의 설빔 눈도 내렸습니다 지난 밤엔 정말 기온이 낮았습니다 우리 아인 밤새 근무를 합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난 아이가 온 종일 군화를 신고도 밤이 새도록 신다가 그 다음날 아침 9시가 되어서야 그 신발을 벗고 잠에 빠져 든답니다. 이제 앞으로 57일 후면 제게로 돌아 올 것입니다 그러면 추석때나 설날, 그 아.. 카테고리 없음 2009.01.24
아이의 설빔 눈도 내렸습니다 지난 밤엔 정말 기온이 낮았습니다 우리 아인 밤새 근무를 합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난 아이가 온 종일 군화를 신고도 밤이 새도록 신다가 그 다음날 아침 9시가 되어서야 그 신발을 벗고 잠에 빠져 든답니다. 이제 앞으로 57일 후면 제게로 돌아 올 것입니다 그러면 추석때나 설날, 그 아.. 카테고리 없음 2009.01.24
아이야!! 설빔이야 눈도 내렸습니다 지난 밤엔 정말 기온이 낮았습니다 우리 아인 밤새 근무를 합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난 아이가 온 종일 군화를 신고도 밤이 새도록 신다가 그 다음날 아침 9시가 되어서야 그 신발을 벗고 잠에 빠져 든답니다. 이제 앞으로 57일 후면 제게로 돌아 올 것입니다 그러면 추석때나 설날, 그 아.. 카테고리 없음 2009.01.24
거미줄같은 것이 흔들린다 억울하게 애잔하게 세상 떠난 사람 얼마나 많은데 하찮은 욕망을 위해 아수라같이 사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내 신음이 가소롭다 내 의문이 서글프다 분노가 무너져 내린다 희망의 문은 절벽 내 한 것만큼 살고 내 한 것만큼 살고 사필귀정에 매달은 가냘픈 거미줄이 흔들리는 밤 박경리시집, '우리들.. 言/젖지않을江 200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