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화 1 우리교회 어린이도서관 뒷편의 포도밭 한켠에서 암탉이 목숨 걸고 알을 품고 있습니다. 2009.5,24. 감리교 홈피-박인환pastor- 지난 목요일, 토종닭이 병아리 12마리를 얻었습니다. 21일간 알을 품더니 드디어 초롱초롱하고 건강한 병아리 12마리가 어미품에서 나왔습니다. 병아리들은 첫 날부터 어미를 좇.. 影/flies 2009.05.24
책-마음의 진화 <마음의 진화> 대니얼 데닛, 사이언스북스 마음이란 뭘까? 하루에도 열두 번 바뀌는 것이 마음이고, 늙어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 것도 마음이다. 잠자면 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다. 그런데 마음은 뭘까? 누구는 사랑이라 하고, 누구는 생각이라 하고, 누구는 느낌이라 하고, 누구는 .. 言/사는이치知 2009.05.23
책-사랑하라, 두려움 없이 <사랑하라, 두려움 없이> 돈 미겔 루이스. 더북컴퍼니 현대문명인에게 전하는 톨텍인디언의 지혜를 다룬 책이다. 돈 미겔 루이스가 진리와 행복의 비결은 뭘까? 간단하다. 아무것도 믿지 말고,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보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몸이나 다른 어떤 관념으로 동일화하거나, 판단.. 言/사는이치知 2009.05.23
아기 소나무 아기 소나무 -권정생- 동산에 떠오른 달님은 만져질 듯이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오늘은 팔월 한가위, 1년 중 가장 커다란 달님이기 때문입니다. 희고 둥근 달님의 얼굴이 온 세상을 아름답게 비추었습니다. "달님 아줌마! 달님 아줌마!" 산등성이 외딴 봉우리에서 작지만 또랑또랑한 목소리가 들렸습니.. 言/젖지않을江 2009.05.22
어머니 사시는 그 나라에서는 세상의 어머니는 모두가 그렇게 살다 가시는 걸까. 한평생 기다리시며 외로우시며 안타깝게…… 배고프셨던 어머니 추우셨던 어머니 고되게 일만 하신 어머니 진눈깨비 내리던 들판 산고갯길 바람도 드세게 휘몰아치던 한평생 그렇게 어머니는 영원히 가셨다. 먼 곳 이승에다 아들 딸 모두 흩어 두고.. 言/젖지않을江 2009.05.22
목단 아직도 난 목단과 작약을 잘 모른다. 그런데도 목단과 작약이 좋다. 이름들이 좋고, 꽃들도 탐스럽다. 이모님댁 마당에 피어있는 꽃을 옮겨 놓고 싶었다. 影/flower 2009.05.21